실시간 뉴스


'주니오 결승골' 울산, 강원 꺾고 K리그1 선두 수성(종합)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울산 현대가 3연승과 함께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울산은 19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울산은 전반 29분 주니오의 선제골로 1-0의 리드를 잡았다. 주니오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정확한 킥으로 강원의 골 망을 흔들었다.

울산은 이후 강원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지만 탄탄한 수비력으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울산 현대 주니오가 19일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현대 주니오가 19일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추가시간 강원 이현식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중거리 슛이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듯 했지만 울산 수문장 조현우가 슈퍼 세이브로 막아내면서 1-0의 승리를 지켜냈다.

울산은 이날 승리로 3연승과 함께 승점 3점을 추가했다. 9승 2무 1패, 승점 29점으로 2위 전북 현대(승점 26)와의 격차를 3점 차로 벌렸다. 강원은 4승 2무 6패, 승점 14점으로 7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성남 FC는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성남은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용이 헤더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성남은 7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나며 3승 4무 5패, 승점 13점으로 단독 8위로 도약했다.

성남 FC 이창용(왼쪽 첫 번째)이 19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 FC 이창용(왼쪽 첫 번째)이 19일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반면 수원은 2승 4무 6패, 승점 10점으로 11위 FC 서울(승점 10)에 다득점에서 앞선 10위에 그쳤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는 혈투 끝에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인천은 전반 5분 지언학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후반 중반까지 1-0의 리드를 지켜내며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눈앞에 두는 듯 보였다.

하지만 전북은 후반 32분 이승기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양 팀은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주고받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1-1로 비겼다.

인천은 개막 후 12경기 연속 무승으로 고개를 숙이며 4무 8패, 승점 4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주니오 결승골' 울산, 강원 꺾고 K리그1 선두 수성(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