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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콜센타', 3달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미스터트롯' 여전히 10위권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사랑의 콜센타'가 3달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기록 중이다.

21일 한국갤럽은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선호도 10.0%로 석 달째 1위를 지켰다고 밝혔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사진=TV조선]

4월 초 시작한 '사랑의 콜센타'는 동 시간대 전작 '미스터트롯' 결승에 진출한 7명의 트롯맨이 전화로 신청받은 노래를 불러주는 프로그램. 3월 종영한 '미스터트롯'은 2~4월 1위, 5월 6위, 6월 10위, 이번 7월에도 15위(1.4%)에 오르는 위력을 보였다.

트롯맨 4명이 출연하는 '뽕숭아학당'(TV조선, 4.8%) 역시 5월 시작과 동시에 10위, 6~7월 3위로 부상해 트롯맨 주축 예능이 6개월 연속해서 최상위를 석권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2013년 1월 이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무한도전'(2015년 1월 16.0% 외 31회), '삼시세끼-어촌편'(2015년 3월 10.1%), '썰전'(2017년 3월 13.4% 외 1회), '미스터트롯'(2020년 3월 14.5% 외 2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호도 10%를 돌파한 비드라마 프로그램이다.

2위는 MBC '놀면 뭐하니?'(5.2%)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소재나 형식에 제약을 두지 않는 자유로운 구성이 특징인 만큼, 지금까지 '릴레이 카메라' '유플래쉬' '뽕포유' '죽밥 유선생' '유케스트라' '방구석 콘서트' 등 다양한 아이템을 시도해왔다.

특히 작년 하반기 '뽕포유' 특집에서 유재석이 트로트가수 유산슬로 데뷔해 큰 반향을 일으켰고, 이후 '놀면 뭐하니?'는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상위권에 안착했다. 최근 '여름x댄스x혼성그룹' 특집에서 유재석(유두래곤)이 이효리(린다G), 비(비룡)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했다. 이들이 데뷔를 앞두고 발표한 커버곡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4.6%. 4위), KBS 1TV '기막한 유산'(4.4%, 5위), 7월 10일 종영한 tvN '삼시세끼 어촌편5'(3.9%, 6위), MBN '나는 자연인이다'(2.9%, 7위)까지 상위 프로그램 일곱 편 순위가 전월과 동일한 가운데,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2.9%, 공동 7위)가 10위권 내 유일한 신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 외 MBC '나 혼자 산다'(2.4%, 9위), 최근 10주년 특집 생방송으로 관심을 끈 SBS '런닝맨'(2.1%, 10위)이 10위 안에 들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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