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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전면 취소 결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올 시즌 피겨스케이팅 주니어그랑프리를 모두 취소햤다.

ISU는 2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는 주니어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정상적인 운영과 개초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올 시즌 예정된 그랑프리를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ISU 주최 주니어 그랑프리는 전년도 7월 1일 기준으로 만 13세 이상 19세 미만 선수들이 참가한다. 당초 8월 말부터 시작되고 2020-21시즌 모두 7차례 대회가 예정됐고 마지막에 그랑프리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피겨 유망주 중 첫 손가락에 꼽히는 이해인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을 코로나19로 전면 취소해 개인 훈련에 집중하게 되는 상황을 맞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한국 피겨 유망주 중 첫 손가락에 꼽히는 이해인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을 코로나19로 전면 취소해 개인 훈련에 집중하게 되는 상황을 맞았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 DB]

ISU가 취소 결정을 내려 한국 피겨 유망주들도 대회 참가가 아닌 개인 훈련에 시간을 더 투자하는 상황을 맞았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 6차 대회 우승을 차지한 이해인(15, 한강중)을 비롯해 위서영(15, 도장중), 박연정(14, 하계중) 등도 모두 개인 훈련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주니어 대회 취소로 만 17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시니어 그랑프리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ISU는 "내달(8월) 3일 온라인을 통한 화상 회의로 시니어 그랑프리 관련 의견을 나누고 개최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니어 그랑프리 전체 일정이 모두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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