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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에너지, 베트남 태양광시장 진출 350MW급 사업전개


[아이뉴스24 이도영 기자] 베트남이 신재생에너지 사업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법인세율 인하, 토지 사용료 면제, 부품 수입관세 면제 등 다양한 장려 정책을 펼쳐 국내 태양광발전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베트남 정부가 발표한 ‘베트남 전력 마스터플랜’에 따르면, 태양광 에너지 생산량을 ▲2020년 850MW ▲2025년 4,000MW ▲2030년 12,000MW를 목표로 잡고 있다.

또한,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베트남 태양광 전력 매입에 대해 전국 일률 가격 등이 아닌 입찰로 결정하는 ‘입찰실시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에 2021년 입찰제가 적용되면 매입 가격은 7.09센트 이상 올라갈 것으로 기대, 발전소 건설 이후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태양광 분양 및 매매 전문 기업 ‘㈜에스엠에너지(대표 이영철)’가 베트남 태양광 발전 시장에 진출해 원활한 사업 전개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100MW 1차 태양광 사업부지의 분양률을 40% 조기 달성했다. 에스엠에너지는 앞서 해당 사업과 관련해 베트남 현지 건설업체 대영 E&C와 MOU를 체결했으며, 지난해 연말 호치민에 현지 법인 (주)SMV-Energy를 설립했다.

태양광 사업부지는 꽝응아이성 융꿧경제특별구역 내 변전소에서 800m 거리이며, 부지 면적은 370만 제곱미터 규모다. 2020년 1차 사업 부지는 120제곱미터에 100MW의 발전용량을 시행하며, 매년 100MW씩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트남 국영 전력회사인 EVN을 통해 350MW 시행에 충분한 469MW의 선로 여유 용량을 확보했다. 부지 근처에는 정유공장 및 변전소, 두산중공업과 공단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는 전력수요확보 및 공급에 이점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인허가 기간은 기존 9개월로 계획되어 있지만 6개월까지 단축될 예정이며, 시공 기간도 단축해 오는 2021년 12월까지 시공 완료를 목표로 두고 있다. 이로써 2022년부터는 정상적인 상업발전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계속하여 베트남 태양광에 관심있는 기업 및 협력업체를 모집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도영기자 ldy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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