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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골퍼 김비오, 특별사면으로 복귀


[조이뉴스24 나세연 인턴 기자] 골퍼 김비오가 특별 사면을 받아 복귀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27일 "최근 이사회를 통해 에티켓 위반 등 부적절한 행동으로 징계를 받은 선수들을 구제하는 것에 대한 안건을 부의 했고 총 8명의 선수가 다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김비오는 갤러리를 향한 욕설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바 있다.

김비오  [사진 = 뉴시스]
김비오 [사진 = 뉴시스]

KPGA는 사면 이유에 대해 "2020년 제18대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회원 간의 화합과 KPGA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특수 상황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위축된 현재 징계자를 구제해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특별 사면을 받은 8명 가운데 김비오가 포함됐다. 김비오는 지난해 'DGB금융 그룹 볼빅 대구 경북오픈' 최종라운드에서 16번 홀 티샷을 치는 도중 카메라 소리가 나오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해당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을 했고 클럽으로 티잉 그라운드를 내려찍어 물의를 일으켰다.

김비오는 이 대회에서 우승 후 사과를 했음에도 논란이 커지자 당시 KPGA 이사회에서는 김비오에게 2020시즌 출전 정지와 벌금 1000만원, 사회봉사 활동 120시간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현재 김비오는 스릭슨 투어와 프로 선발전 등에서 예정된 봉사활동 시간을 모두 이수했고 벌금을 완납했다. KPGA는 "김비오가 8월 21일 진행되는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부터 출전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나세연 인턴기자 zxzx34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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