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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R 마드리드 공격수 디아스 양성 판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는 마리아노 디아스(27)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구단은 "디아스는 특별한 증상은 없다"면서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하고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2019-2020시즈 라리가 일정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8일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지난 3월 12일 16강전 일부 경기까지 치른 뒤 중단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마리아노 디아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7-2018시즌 올림피크 리용 시절의 디아스(오른쪽). [사진=뉴시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는 마리아노 디아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7-2018시즌 올림피크 리용 시절의 디아스(오른쪽). [사진=뉴시스]

UEFA는 8월 8일부터 연기된 16강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를 재개한다. 레알마드리는 8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16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월 27일 열린 두팀의 1차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달 8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원정으로 치른다.

디아스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스페인 이중 국적을 보유했다. 그는 2019-2020시즌 5경기에 교채로 나와 1골을 넣었다.

팀내에서 주전 공격수는 아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가용 자원을 잃은 셈. 디아스는 지난 2017-18시즌에는 올림피크 리용(프랑스)에서 뛴 경력도 있다.

구단 내 추가 확진자 발생에 대한 우려도 있으나 지금까지는 디아스 외에 다른 선수들의 감염 소식은 없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UEFA도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 구단과 접촉하며 스페인 당국 결정과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일로 챔피언스리그 일정에 변화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다"고 전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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