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지성준(포수)에 대한 자체 징계 확정했다.
지성준은 사생활 논란으로 문제가 됐고 30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야구회관에서 열린 한국야구위원회(KBO) 상벌위원회(이하 상벌위)에 회부됐다.
그는 이날 상벌위 현장에 직접 출석했다. KBO 상벌위는 지성준에서 야구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의거해 7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
구단도 KBO 상벌위 징계를 수용했다. 구단은 같은날 지성준에 대한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이하 징계위)를 열었다. 구단 징계위도 KBO와 같은 72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
구단은 "올 시즌 중 선수단 윤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향후 유사 사건을 포함한 재발 방지에 만전을 가하겠다. KBO리그가 추구하는 클린 베이스볼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팬들의 신뢰를 받는 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성준은 KBO 상벌위와 구단 징계위를 합해 144경기 출전 정지를 당하는 건 아니다. KBO 상벌위 징계기 같은날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구단 징계위도 상벌위 결정을 그대로 수용한 셈읻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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