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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감독 "우승 후보 부담? 선수들은 잘 이겨낼 것"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020-2021 시즌 개막을 앞두고 가장 뜨거운 팀으로 꼽힌다.

에이스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이자 국가대표 세터 이다영을 FA로 영입하면서 화제를 모은데 이어 '배구 여제' 김연경이 11년 만에 복귀하며 여자부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주장 김미연-김연경-이재영-이다영이 지난 29일 경기 용인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왼쪽부터)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주장 김미연-김연경-이재영-이다영이 지난 29일 경기 용인 흥국생명연수원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기자]

2018-2019 시즌에 이어 2년 만에 또 한 번 통합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토대는 마련된 상태다. 미디어와 팬들 역시 흥국생명을 차기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보고 있다.

박미희 감독은 이에 대해 "우승에 대한 부담이 더해진 건 사실"이라고 운을 뗐다.

박 감독은 지난 29일 공개 훈련에서 "(흥국생명이) 편해졌다는 건 제3자들이나 하는 이야기"라며 "현장에 있는 우리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박 감독은 그러면서도 팀 전력에 대한 자신감도 함께 내비쳤다.

박 감독은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경기를 위해서 많은 훈련을 해야 한다"며 "주위 기대에 다한 부담감도 선수들이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은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말로 표현하기보다는 코트에서 경기력으로 보여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준비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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