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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故 고유민 추모…"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이뉴스24 정은지인턴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故 고유민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연경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과 함께 흑백의 국화꽃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 김연경 인스타그램]
[사진 = 김연경 인스타그램]

전 여자프로 배구 현대건설 레프트였던 故 고유민 선수는 지난 1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경기 광주경찰서는 1일 고인을 전날 오후 9시 40분 경 자택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고유민의 자택에서 범죄 혐의점이 없어 사인을 극단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다. 다만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고인의 휴대전화를 분석해 사망 배경을 수사할 예정이다.

고인은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입단 후 2019년 4월 FA(자유계약선수)로 풀려 팀에 잔류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베로로도 변신했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5월 임의탈퇴 처리된 바 있다.

한편, 故 고유민은 지난 5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가 한 행동에는 이유가 있지만 굳이 말을 해서 좋을 게 없다고 생각했다"며 "제 팬도 아니신데 어쭙잖은 충고 보내지 말아달라. 그쪽 분들도 저에게 한몫했다. 본인 일에만 신경 쓰길 바란다"며 일부 악성 댓글과 다이렉트 메시지(DM)에 힘든 심정을 털어놓았다.

조이뉴스24 정은지인턴기자 wjddmswl0169@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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