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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 결승골, 수원도시공사 연승 신바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간판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여민지가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소속팀 수원도시공사도 연승으로 내달렸다.

수원도시공사는 3일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0 WK리그 10라운드 보은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수원도시공사는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18로 리그 3위를 지켰다.

상무는 지난 9라운드에서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이겨 시즌 첫 승을 신고했으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승점4로 리그 최하위(8위)를 벗어나지 못헸다.

수원도시공사 소속으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중 한명인 여민지가 대표팀 소집에서 슈팅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수원도시공사 소속으로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간판 공격수 중 한명인 여민지가 대표팀 소집에서 슈팅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여민지는 전반 5분 이은미가 보낸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여민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수원도시공사는 후반 44분 김윤지가 추가 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민지는 지난 9라운드 세종 스포츠토토와 경기에서도 소속팀이 얻은 두 골을 모두 책임졌다.

인천 현대제철도 스포츠토토와 원정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은 세종 중앙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스포츠토토와 맞대결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뒀다.

전반 5분 네넴(브라질)이 선제골을 넣었다. 그는 이후 두 골을 더 넣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강채림은 후반 28분 추가 골을 넣었다.

현대제철은 이로써 9승 1무(승점28)로 1위를 지켰다. 스포츠토토는 승점11로 6위에 머물렀다.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경주 황성제3구장에서 열린 화천 KSPO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여겼다. 박예은이 1골 1도움으로 소속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던 후반 36분 서지연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고 후반 41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 골 주인공이 됐다.

한수원은 승점21로 리그 2위를 지켰다. 창녕 FC도 창녕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홈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창녕은 승점14가 되며 KSPO(승점12)를 5위로 끌어내리고 4위로 올라섰다. 서울시청은 기선제압했다.

전반 5분 장창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0-1로 끌려가던 창녕은 후반 30분 신예림이 동점골을 넣어 균형을 맞췄고 후반 36분 최지나의 연속 골로 전세를 뒤집었다. 2연패를 당한 서울시청은 승점5)로 7위에 그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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