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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지창욱 촬영, 이벤트로 잘못 홍보…미흡한 대처 죄송해"(전문)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GS25 측이 지창욱의 편의점 촬영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사과를 전했다.

GS25 측은 4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8월 3일 GS25에서 진행된 촬영 중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염려를 드려 죄송하다. 현장의 배우와 촬영에 협조해 주신 분들, 해당 내용을 접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라는 사과글을 게재했다.

'편의점 샛별이' 포스터 [사진=SBS]
'편의점 샛별이' 포스터 [사진=SBS]

이어 "지난 8월 3일 GS25 연대2점에서 배우 지창욱 님과 함께 콘텐츠 촬영이 진행되었다. 배우가 GS25에서 스토어매니저로 근무하며 관련 업무를 체험하는 것이 최초의 콘텐츠 방향이었다"라며 "촬영 도중 GS25 근무자의 실수로 해당 지점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내용이 SNS에 게시됐고, 촬영팀이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업로드된 게시글 삭제를 요청한 바 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명확하지 않은 소통으로 촬영 내용이 온라인상에 게시되어 배우가 편의점에서 직접 결제를 진행하는 이벤트처럼 잘못 홍보되면서 많은 분들께 오해를 드렸다"며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촬영을 중단하였으나 부족한 인원과 미흡한 준비로 현장을 안전하게 정리하지 못했다. 촬영의 의도, 과정과 관계없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는 상황에서 안일한 준비와 대처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지창욱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편의점에서 일일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했다. 현재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에서 편의점 점주 최대현 역으로 활약 중인 지창욱은 GS25 측과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모습을 촬영했다. 해당 영상 촬영은 드라마와 연관이 없이 진행됐다.

그러나 GS25 측이 SNS에 '지창욱 일일 아르바이트 이벤트'라고 잘못 공지를 하면서 현장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코로나19 시국에 전혀 맞지 않은 이벤트라고 지적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GS25 측 공식입장 전문

8월 3일 GS25에서 진행된 촬영 중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많은 분들께 염려를 드려 죄송합니다. 현장의 배우와 촬영에 협조해 주신 분들, 해당 내용을 접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지난 8월 3일 (월) GS25 연대2점에서 배우 지창욱 님과 함께 콘텐츠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배우가 GS25에서 스토어매니저로 근무하며 관련 업무를 체험하는 것이 최초의 콘텐츠 방향이었습니다.

하지만 촬영 도중 GS25 근무자의 실수로 해당 지점에서 촬영이 진행되는 내용이 SNS에 게시되었고, 촬영팀이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업로드된 게시글 삭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명확하지 않은 소통으로 촬영 내용이 온라인상에 게시되어 배우가 편의점에서 직접 결제를 진행하는 이벤트처럼 잘못 홍보되면서 많은 분들께 오해를 드렸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후 많은 인파가 몰리는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촬영을 중단하였으나 부족한 인원과 미흡한 준비로 현장을 안전하게 정리하지 못하였습니다. 촬영의 의도, 과정과 관계없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는 상황에서 안일한 준비와 대처로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신중하게 콘텐츠 제작에 임하고 안전하게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GS25가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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