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임영웅 데뷔 기념" 팬카페 '임히어로' 1천500만 원 기부…'팬들도 히어로급'


[조이뉴스24 정은지인턴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1천 5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다자녀·한부모 가정 등 주거개선 지원을 위해 쓰인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31일 오후 서울 상수동 사내에서 열린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이영훈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31일 오후 서울 상수동 사내에서 열린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이영훈 기자]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이번 기부는 임영웅이 가수로 데뷔한 8월을 기념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팬카페 회원들은 이날 경기도 포천시청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해 기부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은 포천시 관내 다자녀·한 부모 가정 등의 안정적인 주거확보를 위해 임대보증료 및 가전 가구 구매비 지원에 쓰인다.

'임히어로 서포터즈'의 기부는 이번 처음이 아니다. 임영웅이 TV조선 서바이벌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 당선을 기념해 팬들의 기부가 활발히 이어져 왔다. 지난 4월 대구 동산병원과 파티마병원 의료진들을 위한 간식 전달, 임영웅의 생일인 6월 16일에도 포천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또 아들을 암 투병으로 잃은 80대 노모가 임영웅의 노래로 위로를 받았다며 백미 20kg 31포를 기부하고, 해외 팬클럽에서도 4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그간 누적 기부금은 이번 기부까지 포함해 총 4천여만 원에 달한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1천 5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 = 사랑의열매]
트로트 가수 임영웅의 팬카페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에 1천 500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 = 사랑의열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의 음악을 통해 받은 위로와 기쁨을 기부로 나누고자 팬들이 모였다"라면서 "작은 규모로 시작한 나눔이 나눌수록 얻어지는 기쁨의 미학을 경험하며 점점 규모가 커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연순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은 "이번 기부금은 열악한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성금이 될 것이며, 임영웅에 대한 사랑을 따뜻한 방법으로 실천하는 임히어로 서포터즈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은지인턴기자 wjddmswl0169@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임영웅 데뷔 기념" 팬카페 '임히어로' 1천500만 원 기부…'팬들도 히어로급'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