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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쯔양 "알바하며 다른 일 찾아볼 것, 다 벌어서 떠나는거 아냐"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인기 먹방 유튜버 쯔양이 뒷광고 논란에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쯔양은 6일 오전 아프리카TV에 심경과 함께 은퇴 후 계획을 전했다.

쯔양은 "우선 죄송하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다. 오늘부로 더이상 방송은 없을것 같다. 아프리카에서 시청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 너무나도 즐겁고 저를 정말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제게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은 계속 할까 정말 많이 고민 했지만 앞으로의 추가적인 방송활동은 없을 것 같다"며 "앞으로 몇 달간은 알바 정도 하며 조금 쉬다가 다른 일을 찾아 이것저것 열심히 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쯔양  [사진 = 유튜브-아프리카TV 캡처]
쯔양 [사진 = 유튜브-아프리카TV 캡처]

"결코 다 벌었다고 떠난다고는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쯔양은 "못난 저에게 후원해주셨던 분들께는 어떻게 미안함을 전해야할지 말을 꺼내기도 조심스럽다"라고 사과했다.

쯔양은 "방송을 하진 않겠지만 가끔 게시판에 근황을 남기고 싶다. 만약 알바를 하게 된다면 알바하는 곳도 올리고 찾아오시면 서비스 많이 드리겠다"며 "만났을 때는 쯔양이 아닌 박정원으로 평범하게 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적었다.

앞서 유튜버 참피디는 유명 유튜버들이 광고 표기를 누락한 채 영상을 업로드한다고 폭로했다. 이에 유튜버 문복희, 햄지, 쯔양, 양팡 등이 유튜브에 사과글을 올렸다.

최근 유튜버 참피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문복희 쯔양 상윤쓰 나름 등을 비롯한 인기 먹방 유튜버들의 뒷광고 의혹을 제기했다. '뒷광고'는 유료 광고임을 밝히지 않고 광고를 진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논란이 된 유튜버들은 뒷광고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쯔양은 6일 '뒷광고'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함께 방송 은퇴를 선언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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