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이말년, 샌드박스에 계약해지 요구 "매니저에 책임전가…쓰레기 같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웹툰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소속사 샌드박스에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유튜브 채널 '침착맨'을 운영 중인 이말년은 7일 오전 자신의 트위치TV 채널 라이브를 통해 샌드박스를 비판했다.

이말년은 웹툰작가 주호민과 함께 했던 '침펄토론 시즌2' 방송 미비에 대해 지적했다. 방송 당시 샌드박스의 기획, 연출 준비가 미비했고 음향 사고, 영상 홀드백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

이말년은 "집에 가서 팬카페를 확인해보니 여론이 무척 안 좋았는데, 샌드박스의 사후 대처가 엉망이었다"며 "가족들과 휴가 중인데 내게 사과문이 괜찮은지 봐달라고 했다"고 분개했다.

이말년  [사진 = 트위치TV 방송 캡처]
이말년 [사진 = 트위치TV 방송 캡처]

이어 "해명 글을 보고 나서 정이 더 떨어졌다. 아내가 샌드박스 해명글을 보여줬는데 해명 글에 홀드백 관련한 내용을 매니저가 7일이라고 전달했다고 써있었다. 난 PD와 직접 이야기를 했는데 그 책임을 왜 매니저한테 돌리는지 모르겠다. 이게 무슨 짓거리인지 너무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말년은 "샌드박스에 동료 의식을 가지고 내가 본 것만으로 회사를 판단하려고 했다. 대표님이 죄송하다고 하는데 진짜 죄송하면 대가 없이 계약을 해지해줬으면 한다. 샌드박스 자체에 너무 열받았다. 1년 반 동안 같이 해서 의리가 있으니까 하는 말이다. 이렇게 할 거면 회사 접어라. 진짜 쓰레기 같다. 그리고 사과 전화도 하지 마라. 받는 게 더 스트레스다. 해명도 하지 마라. 절 생각한다면, 제게 죄송한 마음이 있다면 아무것도 하지 마라"라고 말했다.

한편 샌드박스는 유명 MCN 회사로 인기 크리에이터 도티가 대표를 맡고 있다. 방송인 유병재와 엠브로, 카피추, 장삐쭈 등 다양한 유튜버들이 속해있다. 샌드박스는 7일 오전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뒷광고'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 했다. .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2024 트레킹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말년, 샌드박스에 계약해지 요구 "매니저에 책임전가…쓰레기 같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