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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 국내 SI업체 중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신한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국내 SI(시스템통합)업체 가운데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원에서 5만3천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2천194억원,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1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인 103억원을 상회한 수치다.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I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 성장한 1천801억원으로 성장을 이끌었다"며 "공공기관 단말기 수주와 그룹 물류 수주 반영 효과"라고 분석했다.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 보다 2.5%포인트 상승한 5.5%를 기록했다. 오 연구원은 "분기 성장이 확실하고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91% 급증한 16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하반기 데이터센터 추가 설립 모멘텀도 긍정적으로 영업이익률은 6.8%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고수익성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단 점과 국내 업체 가운데 가장 저평가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오는 12월 4데이터센터(글로벌 고객사 전용)가 완공될 예정"이라며 "그룹사 통합 매니지먼트 서비스 지원과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통한 수익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짚었다.

이어 "피어그룹 평균 PER은 약 18배 수준인데 롯데정보통신의 2020년 PER 10.9배로 저평가 상태"라며 "국내 SI 업체 가운데 가장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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