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원 2-0으로 꺾고 2연승 질주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FC 서울이 2연승과 함께 하위권 탈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강원 FC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서울은 전반 39분 정한민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정한민은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강원의 골 망을 흔들면서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서울은 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김진야의 패스를 받은 한승규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서울은 이후 강원의 반격을 침착하게 잠재우고 2-0의 승리를 지켜냈다.

서울은 안방에서 승점 3점을 따내며 5승 1무 9패, 승점 16점으로 단숨에 단독 7위로 도약했다. 6위 한 경기를 덜 치른 강원(승점 16)에 다득점에서 뒤진 7위에 오르게 됐다.

반면 강원은 5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24)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중위권 팀들과 힘겨운 다툼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