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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배구단, 핑크박스 사회공헌활동 진행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선수단이 사회공헌 활동에 참석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지난 6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여성위생용품 세트 '핑크박스'를 500개를 제작하여 연고지 인천 지역 거주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지난해부터 핑크박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경제적인 이유로 여성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마련했다.

핑크박스는 생리대, 바디워시, 파우치 등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이 해당 용품을 직접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감염 예방과 개인 위생에 신경쓸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손세정제도 박스에 함께 포함됐다.

흥국생명 배구단 선수들이 연고지 인천 지역 여성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핑크박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흥국생명 배구단 선수들이 연고지 인천 지역 여성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핑크박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연경과 이재영을 비롯한 선수 16명이 500세트를 손수 포장했다. 선수들은 또한 핑크박스를 받는 여성청소년에게 보낼 응원 편지도 직접 작성했다.

김연경은 "다시 돌아온 팀에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작게나마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흥국생명 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선수들의 정성을 보탰다"며 "인천 지역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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