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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멀티골' 성남, 인천 꺾고 6위 점프(종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축구 성남FC가 인천 유나이티드룰 상대로 숭점3을 얻었다.

성남은 9일 인천 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0 15라운드 인천과 원정 경가에서 2-0으로 이겼다. 인천은 올 시즌 개막 후 첫승 기회를 또 다시 미뤘다.

성남은 나상호가 선제골에 이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도 넣었다. 성남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사고 있던 후반 12분 나성호가 인천 골망을 흔들었다.

9일 인천 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성남 나상호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9일 인천 숭의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후반 성남 나상호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양동현이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나상호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성남 유니폼을 입은 나상호는 K리그 복귀 골을 넣었다.

그는 후반 42분 다시 한 번 골을 넣었다. 패널티 아크 안에서 오른발 슈팅한 공이 인천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었다. 승부에 쐐가를 박는 득점이 됐다.

성남은 이날 승리로 3경기 만에 승점 3을 손에 넣으며 승점17이 되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지난 7일 새 사령탑으로 조성환 감독을 선임한 인천은 5무 10패(승점5)로 최하위(12위)를 벗어나지 못했다.인천은 올 시즌 리그 15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인천은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승점을 쌓았으나 다시 2연패에빠졌다.

상주 상무는 같은 날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홈 경기엣 2-0으로 이겼다. 상주는 승점28로 리그 3위가 됐다.

후반 교체 투입되 문선민이 특급 조커 노릇을 톡톡히했다. 문선민은 후반 7분 교체로 그라운드로 들어갔다. 그는 후반 28분 부산 수비수를 연달아 제친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선제골을 넣은 문선민은 후반 45분에는 김보섭이 페널티 지역 안으로 보낸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같은 날 열린 K2(2부리그) 경기에서는 서울 이랜드와 부천 FC가승리를 합창했다.

이랜드는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랜드는 0-0으로 맞서고 있던 후반 1분 이상민이 뒤쪽에서 넘겨준 크로스를 고재현이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전남 골망을 갈랐다. 선제골을 내준 전남도 반격했다.

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쥴리안이 골대 정면에서 차 넣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24분에는 교체 투입된 에르난데스가 시도한 헤더가 골대 앞에 서있던 팀 동료 쥴리안의 몸에 맞아 방향이 빗나갔다.

전남 공격을 막아낸 이랜드는 후반 33분 곽성욱이 추가골을 넣었다. 전남은 후반 44분 이랜드 김진환이 범한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김현욱이 키커로 나서 왼발로 마무리해 영패를 면했다.

이랜드는 승점21이 되며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남은 최근 5경기 무패 행진(2승 3무)을 끝냈다. 승점19로 리그 순위가 7위로 떨어졌다.

부천 FC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 FC와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현일과 조수철이 골맛을 봤다. 수원 FC 후반 31분 마사가 시도한 헤더가 비디오판독 결과 골 라인을 넘어가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만회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44분 마사가 다시 한 번 오른발 슈팅이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고 튕겨 나왔다.

부천은 승점20이 되며 7위에서 5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연패를 당한 수원 FC는 선두는 지켰으나 승점25에 그래도 머물면서 2위 대전시티즌(승점24)과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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