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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난투극 휴스턴 신트론 코치 20G 출장 정지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단단히 뿔이 났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오클랜드 어슬래틱슺전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때문이다.

휴스턴은 당시 오클랜드 홈 구장인 링센트럴 콜리세움에서 원정 경기를 치렀다. 오클랜드가 휴스턴에 7-2로 승리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두팀 선수단은 집단 난투극을 펼쳤다.

휴스턴은 사인 훔치기 여파로 다른 메이저리그 팀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빈볼 시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오클랜드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양 팀 선수단에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12일 내렸다.  [사진=뉴시스]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휴스턴-오클랜드전에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양 팀 선수단에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 징계를 12일 내렸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난투극을 벌인 휴스턴과 오클랜드 선수와 코치에 출장 정지와 함께 벌금을 부과했다. 난투극의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휴스턴의 알렉스 신트론 타격코치는 2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오클랜드 라몬 로리아노(외야수)는 6여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로리아노는 이날 휴스턴전 타석에서 세 차례나 몸에 공을 맞았고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을 때 상대팀 더그아웃으로 돌진했다.

로리아노는 사무국 징계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심을 신청했다. 신트론 코치는 사무국 결정을 수용했고 이날부터 징계에 들어간다.

만프레드 커미셔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선수들간 벤치 클리어링을 금지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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