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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아탈란타에 극적 역전승 UCL 4강 선착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극적인 뒤집기 승리로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UCL)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PSG(프랑스)는 13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있는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아탈란타(이탈리아)와 8강전 단판 승부에서 2-1로 역전승했다. 극적인 승부였다. 후반 45분 동점골에 이어 추가 시간 마침표를 찍는 역전골이 나왔다.

기선제압은 아탈란타 몫이 됐다. 아탈란타는 전반 26분 마리오 파살리치가 왼발 슈팅으로 PSG 골망을 갈랐다.

2019-2020시즌 UCL 8강전 아탈란타와 단판 승부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둔 PSG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디. 네이마르가 역전 결승골을 넣은 추모포팅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2019-2020시즌 UCL 8강전 아탈란타와 단판 승부에서 극적인 2-1 승리를 거둔 PSG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디. 네이마르가 역전 결승골을 넣은 추모포팅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반을 0-1로 끌려가면서 마친 PSG는 후반 들어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다. 그러나 아탈란타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28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빠르게 치고 들어간 킬리안 음바페가 때린 오른발 슈팅은 슛은 아탈란타 골키퍼 마르코 스포르티엘로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5분에는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네이마르가 시도한 프리킥이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후반 42분 네이마르는 다시 기회를 잡았다.

아탈란타 수비수가 시도한 백패스를 가로챈 뒤 골 지역 왼쪽까지 치고 들어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골대를 훌쩍 빗나갔다.

패색이 짙어지던 PSG는 후반 4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교체 투입된 에리크 막심 추포모팅이 네이마르에 크로스를 내줬다. 네이마르는 왼발로 크로스를 다시 보냈고 골지역 정면에 있던 마르키뇨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아탈란타 수비수 마티아 칼다라의 몸에 맞고 굴절됐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극적인 동점골이 됐다.

PSG의 2019-2020시즌 UCL 4강행을 이끈 주인공 추모포팅이 아탈란타와 8강전 역전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PSG의 2019-2020시즌 UCL 4강행을 이끈 주인공 추모포팅이 아탈란타와 8강전 역전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PGS의 반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추가시간 5분이 주어진 가운데 승부에 쐐기를 박는 역전골까지 나왔다.

후반 48분 네이마르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전방으로 투입한 볼을 음바페가 잡아 크로스를 올렸다. 이 공을 골대 정면으로 치고 들어가던 추포모팅의 발에 걸렸다. 그는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이자 이날 결승골 주인공이 됐다.

PSG는 이날 승리로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PSG는 라이프치히(독일)-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8강전 승자와 오는 19일 결승 진출을 두고 만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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