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CSL) 광저우 헝다에서 뛰고 있는 수비수 박지수(26)가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박지수는 지난 14일 중국 다롄 프로 아카데미 베이스에서 열린 CSL 그룹 A 허난 젠예와의 리그 5라운드에 선발출전해 광저우의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박지수는 이날 수비는 물론 특유의 빌드업 능력을 발휘했다. 패스 성공률 90.8%를 기록하며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지수는 파울로 칸나바로 광저우 감독의 두터운 신임 속에 2라운드부터 매 경기 선발로 나서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박지수는 지난해 광저우 유니폼을 입은 뒤 리그 20경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2경기, FA컵 2경기 등 총 34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광저우는 허난 젠예를 꺾고 그룹 A 선두로 뛰어올랐다. 슈퍼리그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8개팀 씩 두 개 조로 나뉘어 리그를 진행 중이다.
그룹 A는 다롄, 그룹 B는 쑤저우에서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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