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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대' 판매된 갤노트20, '특별보상판매'로 흥행 힘 싣는다


첫 주 성적, '갤노트10' 보다 10% 적은 수준…"코로나19 등 감안하면 선방"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가 일주일간 4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특별보상판매'로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43만2천여 대가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10의 첫 주 개통량(약 50만 대)보다 10%가량 적은 수준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갤럭시노트10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5G 가입자 유치 경쟁에 힘입어 흥행한 바 있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43만2천여 대가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조성우 기자]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43만2천여 대가 개통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조성우 기자]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는 5G 상용화 후 국내 이통사들의 경쟁이 과열됐던 상황"이라며 "코로나19에도 전작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점은 의미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초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특별보상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특별보상판매를 재개하는 것은 1년 6개월 만이다.

특별보상판매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단말기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보다 최대 10만 원 많은 금액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별보상판매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시기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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