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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숙 "김학래 도박·바람에 공황장애…30년간 해외여행 못가"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우먼 임미숙이 남편인 개그맨 김학래로 인한 냉가슴 앓이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계 2호 부부' 임미숙-김학래 부부가 출연했다.

김학래는 일어나자마자 침구를 칼 각으로 정리하는가 하면, 아침식사도 반듯하게 정렬해 먹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각종 건강 체크와 수많은 영양제를 챙겨먹는 등 자기관리 끝판왕의 모습을 보였다. 반면 뒤늦게 일어난 임미숙은 쉴 새 없이 말을 쏟아내며 '여자 노홍철' 다운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1호가 될수 없어 [사진=JTBC]
1호가 될수 없어 [사진=JTBC]

중식당에 출근한 임미숙은 바쁜 와중에도 손님들과 친근하게 이야기하며 시종일관 밝은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학래는 카운터에 서있다 홀연히 사라져 임미숙의 화를 돋웠다.

귀가 후 없어진 휴대폰을 찾던 임미숙은 김학래의 휴대폰으로 전화해 찾으려 했다. 하지만 휴대폰 패턴을 공개하지 않는 김학래에 서운함이 폭발했다.

이에 임미숙은 "처음에는 저도 관심 없었다. 하지만 사건이 터지니까 휴대폰이 궁금해지더라"고 했다. 우연히 김학래의 휴대폰에서 "오빠 나 명품 하나 사줘"라는 메시지를 발견한 것. 이에 김학래는 "농담이지 사줬겠냐"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고. 이에 임미숙은 "각서를 가져오겠다"며 한보따리 각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임미숙은 "공황장애가 생겨서 해외여행을 30년 동안 못 갔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학래에게 "도박하고 바람 피우고 그러니까 내가 이 병 걸렸을 때 내가 자기한테 얘기도 못했다"고 눈물을 흘렸다.

일요일 밤 10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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