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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독서의 달’, 전국서 비대면 문화 행사 열린다


문체부, 지자체·교육청·도서관·학교와 진행…제주 ‘대한민국독서대전’부터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자체·교육청·도서관·학교 등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다음달 4~6일 제주시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독서대전’부터 시작된다. 독서대전에서는 출판사와 동네책방이 함께 독서 행사를 진행하는 ‘1사 1방’, 제주도 내 식재료를 활용해 문학 작품 속 음식을 만들어보는 ‘지금 우리, 책을 맛보다!’ 등 제주만의 특색이 묻어나는 비대면 독서 행사를 마련했다.

‘코로나19 시대, 독서의 가치를 다시 묻다’를 주제로 열리는 독서 학술대회(9월 4일)와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9월 5일)은 독서대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국방부는 해군의 대표 독서 행사 ‘부대원 도서 추천 릴레이’를 통해 군 부대원 간에 도서를 영상으로 추천한다. 법무부는 부산구치소에서 수용자 독후감 경진대회 ‘책 읽는 나, 꿈꾸는 나’를 진행한다.

전국 17개 지자체와 교육청, 소속 도서관 등에서도 온라인 전시와 학술대회, 토론회, 책콘서트 등과 다채로운 독서 행사를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독서정보 누리집 ‘독서인’ 달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통령 표창은 이기숙 한국독서문화재단 이사장이 받는다. 이 이사장은 한국독서문화재단과 글나라연구소(작은도서관)를 설립하고,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지도와 독서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무총리 표창은 남부 알강달강 동극단, 김주원 놀이문화교육공동체협동조합 놀라잡이 대표, 김현아 북스타트 자원봉사자가 받는다.

서울시교육청 고척도서관과 장덕도서관, 횡성군립도서관, 세광고 등 20곳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아울러 ‘2021 대한민국독서대전’을 개최할 기초지방자치단체로 부산광역시 북구를 선정했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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