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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태풍 마이삭 3일 새벽 영남 내륙 관통…전국 강풍‧집중호우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3일 날씨는 태풍 마이삭(MYSAK)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태풍 마이삭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태풍 마이삭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마이삭은 3일 오전 2시쯤 중심기압 965hPa, 최대풍속 초속 37m 세력으로 다소 약해지며 거제와 부산 사이 육상으로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영남 내륙을 관통해 오전 6시 무렵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예상 강수량은 강동영동‧경북동해안‧경남‧전라동부‧제주도‧울릉도‧독도에 100~300mm,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경북은 100~200mm, 충남‧전라‧서해5도는 50~100mm로, 최대 400mm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태풍 상륙에 따른 비는 3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지방은 오전 중에, 중부지방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지역별 예상 기온은 ▲서울 21~26도 ▲인천 22~26도 ▲수원 21~27도 ▲춘천 21~26도 ▲강릉 24~29도 ▲청주 22~29도 ▲대전 23~28도 ▲대구 24~30도 ▲부산 24~29도 ▲전주 22~28도 ▲광주 22~28도 ▲제주 25~29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3일까지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많은 비가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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