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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5호포 포함 4안타' 텍사스 4연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의 배트가 매섭게 돌았다. 올 시즌 개막 후 개인 첫 4안타 경기를 치렀다.

추신수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T 모빌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클린업 트리오로 제 몫을 다했다.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1할9푼8리에서 2할2푼9리(105타수 24안타)로 올라갔다.

메이저리그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6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로 활약했다. [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텍사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가 6일(한국시간) 열린 시애틀과 원정 경기에서 시즌 5호 홈런을 포함해 4안타로 활약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시애틀 선발투수 저스투스 쉐필드이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좌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스캇 하이네만이 3루수 앞 땅볼에 그쳐 2루에서 아웃됐다. 추신수는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4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터석에서는 절묘한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내야안타로 이날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올 시즌 개막 후 5번째 멀티히트 경기다.

추신수는 도루도 추가했다. 하이네만 타석에 더블 스틸로 2루에 갔다. 시즌 6호째 도루다.

추신수는 6회초에도 쉐필드를 상대로 3번째 안타를 쳤다. 타격감은 경기 후반에도 좋았다.

그는 9회초 다시 한 번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요한 라미레스가 던진 5구째를 받아쳤다. 잡아당긴 타구는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가 됐다.

지난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이틀 만에 다시 대포를 가동했고 타점은 15개로 늘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시애틀에 3-5로 졌고 4연패에 빠졌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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