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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차도, 2020 KBO 올스타 '최고의 별' 선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타12' 선정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KBO는 7일 2020 신한은행 SOL KBO올스타 '베스트12' 선정 팬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4일 오후 6시까지 KBO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 KBO리그 공식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운영하는 신한SOL(쏠)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됐다.

총 137만 1993표로 최종 마감됐고 지난해 최종 투표수 121만 5445표에서 약 12.8%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올스타전을 관람할 수 없게 된 팬들의 아쉬움이 투표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이어졌다.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7일 KBO가 발표한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타12'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사진=정소희기자]
롯데 자이언츠 유격수 딕슨 마차도가 7일 KBO가 발표한 2020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 '베스타12' 팬 투표에서 최다 득표자로 선정됐다. [사진=정소희기자]

최종 집계 결과 드림 올스타 유격수 후보 롯데 마차도가 총 84만 9441표를 획득, 올 시즌 베스트12 중 최고의 별로 뽑혔다.

마차도는 투표 기간 줄곧 1위를 지켜왔다. 역대 외국인 선수 중 두 번째로 팬 투표 최다 득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외국인 선수가 최다 득표를 받은 경우는 2008년 롯데 카림 가르시아 이후 12년 만이다.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는 나눔 올스타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 전체 2위에 올랐다.

드림 올스타 외야수 부문에서는 두산 베어스 김재환이 삼성 라이온즈 구자욱을 제치고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

김재환은 3차 중간집계 당시 1191표 차이로 구자욱에 뒤졌지만 투표 마지막 주에 추격에 성공하며 2016년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베스트12' 선정에 영광을 안았다.

삼성 라이온즈 포수 강민호는 개인 통산 10번째 '베스트12'에 선정됐다. LG 트윈스 외야수 김현수는 6년 연속 '베스트12'에 이름을 올렸다.

드림 올스타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투수 구승민과 김원중이 생애 첫 올스타 선정에 기쁨을 맛봤다.

NC 다이노스 구창모, 강진성, KIA 타이거즈 박준표,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 등도 리그 최고의 별 중 한 명으로 뽑혔다.

구단 별로는 롯데가 5명으로 최다 인원을 배출했다. NC가 4명, 키움과 KIA가 각 3명, LG와 KT, 두산, 삼성이 각 2명, SK가 1명 순으로 베스트12에 선정됐다.

올해 최종 선정된 올스타 선수들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특별 제작 패치가 수여된다. 드림과 나눔의 최다 득표 1위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 22명에게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9일 문학(키움-SK), 10일 광주(두산-KIA), 사직(삼성-롯데), 11일 잠실(LG), 창원(KT-NC) 등 총 5개 구장에서 경기 시작 전 진행된다.

KBO는 뜨거운 관심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을 준비했다. 올해 투표에 참여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50만원 상당의 희명병원 건강검진권(2명), 차량용 공기청정기(5명), KBO-비비안 기능성 마스크(30명)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1일 개별 통보된다.

한편 KBO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올스타전이 개최되지 않는 만큼 이달 한달 간 신한은행과 함께 언택트 올스타 레이스 및 홈런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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