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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추신수 결장…택사스, 에인절스에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8, 텍사스 레인저스)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은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T 모빌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4회초 홈 슬라이딩 과정에서 다쳤다. 홈 플레이트를 왼손으로 터치하다 접질렀다. 그는 6회초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쳣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로날드 구즈만이 9일(한국시간) 열린 2020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적시타를 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텍사스 레인저스의 로날드 구즈만이 9일(한국시간) 열린 2020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적시타를 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뉴시스]

텍사스는 시애틀전을 마친 뒤 안방으로 돌아왔다. 9일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7-1로 이겼다.

로날드 구즈만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호세 트레비노도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고 앨비스 앤드루스도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텍사스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앤드루스가 에인절스 선발투수 앤드류 히니에 솔로포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4회말에는 수비 실책으로 두 점을 냈다.

에인절스가 5회초 선두타자 자레드 월시가 솔로 홈런을 쳐 한 점을 만회했으나 5회말 바로 도망갔다. 아이재아 키너-팔레파와 닉 솔락이 연달아 희생 플라이를 쳐 5-1로 점수차를 벌렸다.

텍사스는 6회말 구즈만이 적시타를 쳐 한 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8회말에는 엘리 화이트가 다시 희생 플라이를 날려 추가점을 냈다.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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