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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5일 복귀 유력 실트 감독 "보고 내용 긍정적"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복귀 날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일간지 '벨빌 뉴스-데모크랏'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의 언급을 인용해 김광현의 복귀 일자를 예상했다.

김광현은 지난 5일 시카고 원정 숙소에서 복통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검진 결과 신장 경색 진단을 받았고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신장 경색 진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광현(세인트루이스)가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15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인 밀워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뉴시스]
신장 경색 진단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광현(세인트루이스)가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는 15일(한국시간) 열릴 예정인 밀워키와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뉴시스]

김광현은 이후 약물 치료를 받았고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실트 감독은 이날(13일) 현지 취재진과 가진 화상 인터뷰를 통해 "김광현은 15일 등판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 더블헤더가 잡혀있다. 대니얼 폰스 데이리온이 1차전 선발로 이미 예고됐다. 김광현은 2차전에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실트 감독은 "김광현은 불펜 투구를 진행했고 정말 좋았다"며 "복귀 준비 과정에서 받은 보고 내용은 모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광현은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경쟁을 했으나 팀 사정상 마무리로 시즌 개막을 맞았다가 다시 선발 롱테이션에 합류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5경기에 등판해 21.2이닝을 소화했고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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