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 제로’ 우리말 대체어 ‘순 배출 영점화’


[아이뉴스24 박은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네트 제로’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순 배출 영점화’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네트 제로’는 온실가스와 같은 유해 물질의 배출량을 줄이고 불가피한 배출량은 흡수하도록 해 실질적인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와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인 새말모임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네트 제로’의 대체어를 마련했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국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체부의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7%가 ‘네트 제로’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또한 ‘네트 제로’를 ‘순 배출 영점화’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92.3%가 적절하다고 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순 배출 영점화’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며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은희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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