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정훈, 선발 복귀전 '기분좋은 투런포'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의 3연승 길목을 막아섰다. 롯데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주중 원정 2연전 첫날 맞대결에서 8-5로 이겼다.

롯데는 이로써 지난 주말 인천 원정길에서 SK 외이번스에 당한 2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고척과 짐실로 이어지는 서울 원정 4연전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롯데 승리 발판은 경기 초반인 2회초가 됐다. 1회초 전준우가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은 롯데는 이른 시간 추가점을 내며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갔다.

롯데 자이언츠 정훈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영린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2루타와 2점 홈런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키움 추격을 따돌리며 8-5로 이겨 2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정소희 기자]

2회초 빅이닝을 만드는데 정훈의 2점 홈런이 힘이 됐다. 그는 이날 중견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전헤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로 활약했다.

안타 두개가 모두 장타로 그는 2루타와 투런포를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복귀 경기에서 소속팀 승리에 도움을 준 셈이다.

그는 키움전이 끝난 뒤 "선발 라인업 복귀 경기에서 팀이 이겨 정말 다행"이라며 "그동안 부상 치료를 하며 잘 쉬었다. 그러나 아직도 왼손이 살짝 불편하다"고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타격 시 힘을 빼고 가볍게 치려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이날 2루타와 홈런에 대해 얘기했다.

허문회 롯데 감독도 정훈에 대해 언급했다. 허 감독은 "정훈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홈런을 쳤다"며 "정훈 뿐 아니라 승부처 마다 타점을 올린 안치홍 등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했다"고 만족해했다.

그는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경기"라고 총평했다. 허 감독은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제 몫을 했다고 말했지만 예외는 있다. 고척에 오면 방망이가 고개를 숙이는 이대호가 그렇다.

이대호는 이날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병살타도 하나 기록했다. 롯데는 16일 같은 장소에서 2연승 도전에 나선다. 댄 스트레일리(롯데)와 한현희(키움)가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허문회 롯데 자이언츠 감독(왼쪽)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정훈을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조이뉴스24 고척=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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