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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딜 성공 위해 '민·관 어벤져스' 뭉쳤다


제1회 '디지털 뉴딜 민·관 협력회의'개최…통신 3사·삼성·LG 등 각 분야 대표 기업 참여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업체들이 디지털 뉴딜의 성공적인 운영에 머리를 맞댔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디지털 뉴딜과 관련 업체 및 협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1회 '디지털 뉴딜 민·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달 11일부터 구성·운영 중인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 뉴딜반'을 잇는 것으로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 경제‧사회 전반 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려는 일환이다.

 [출처=과기정통부]
[출처=과기정통부]

협력회의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물론 삼성전자, LG전자, 네이버와 카카오 현대차와 포스코 등까지 국내 대표업체들이 모두 참여했다.

또 버넥트, 테크빌교육, 알서포트, 비트컴퓨터, 이글루시큐리티 등 디지털 뉴딜 분야 중견·중소업체들과 대한상공회의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더벤처스 등 경제·투자 분야의 유관기관들도 참석했다.

이날 과기정통부와 각 기관들은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투자활성화 ▲신규 사업 발굴 ▲일자리 창출 ▲규제 개선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어진 토론에선 디지털 뉴딜 관련 민간 투자와 참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별 민간 업체들의 사업계획(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민간과 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도 개진했다.

또 내수 경기회복과 해외진출 확대방안,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개선사항 등을 주제로 토론을 가졌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결집,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국민에게는 새로운 일자리를, 업체에게는 미래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나라가 디지털 선도국가로 우뚝 설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민·관 협력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민간 업체들의 투자 활성화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의 자발적 투자가 정부의 재정투자 및 '국민참여형 한국형 뉴딜펀드' 등과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뉴딜 4대 분야를 중심으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이 주재하고 관련 업체,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반을 구성, 구체적 투자계획과 긴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과기정통부는 "논의된 주요 내용은 한국판 뉴딜 관계부처 장관회의와 대통령 주재의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등을 통해 공유·보고된다"며 "뉴딜 사업의 성공적 완수를 위해 세부사업들의 차질 없는 시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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