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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석달만 정기공연 재개…‘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번’


부지휘자 윌슨 응 데뷔·에스더 유 협연…내달 16일 예술의전당

 2019년 교향악축제에서 윌슨 응이 지휘를 하고 있다.[서울시립교향악단]
2019년 교향악축제에서 윌슨 응이 지휘를 하고 있다.[서울시립교향악단]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12일 정기공연 실내악 무대 이후 서울시향이 3개월 만에 관객과 함께하는 정기연주회이다.

부지휘자 윌슨 응의 지휘로 코다이 ‘갈란타 무곡’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번을 연주하고, 글라주노프 바이올린 협주곡의 협연자로 에스더 유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윌슨 응의 서울시향 정기공연 데뷔 무대다. 그는 20세기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무대 위 거리두기 등으로 레퍼토리 선택에 제한이 있었으나, 서울시향 정기공연 데뷔 무대에서 신선하고 역동적이며 젊고 성숙한 음악을 나누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에스더 유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이번에 서울시향과 첫 호흡을 맞춘다. 러시아 민속음악을 테마로 한 글라주노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에스더 유가 도이치 그라모폰을 통해 지난 2015년에 발매한 첫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과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시향 부지휘자 윌슨 응과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 [서울시립교향악단]

이어 “이번 공연은 대면 공연으로 준비하되, 코로나19 관련 상황과 정부 지침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비대면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으로 변경할 수 있도록 영상·음향·온라인 송출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연 티켓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향 홈페이지, 콜센터와 각 예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은희 기자 eh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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