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페르난데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페르난데스는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말 1사 1루에서 LG 선발 우완 임찬규를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투 볼에서 3구째 141㎞짜리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2점 홈런을 때려냈다.
1회말 두산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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