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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명품’ 박주희, 완벽한 지성미 뽐내며 장원 등극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가수 박주희가 예리한 추리력으로 ‘진품명품’ 장원에 등극했다.

박주희는 2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진품명품’에 출연해 자신의 신곡 ‘청바지’를 개사해 인사했고 "진품명품 가수가 되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날 첫 번째 의뢰품으로 3장의 일제강점기 시절 배표가 등장했고 가장 먼저 감정한 연락 편도 승차권이 제주에서 전주로 향하는 승차권임이 드러났다. 이 승차권이 기차와 다른 교통 편을 잇는 교통 편임이 밝혀졌고 박주희가 선택한 기차가 정답으로 확인됐다. 박주희는 이어 두 번째 퀴즈에서도 뛰어난 추리력으로 정답을 맞히며 앞서나갔다.

가수 박주희가 ‘진품명품’ 장원에 등극했다. [사진=KBS]
가수 박주희가 ‘진품명품’ 장원에 등극했다. [사진=KBS]

두 번째 의뢰품으로는 한 권의 지도가 공개됐다. 전문가의 확인 결과 1800년대 초 그려진 팔도분도첩으로 밝혀졌고 지도 한 쪽에 그려진 네모 칸을 보고 “자 같은 모양이다”고 추측한 박주희의 말처럼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백리척의 첫 축척을 사용한 과학적 지도로 확인됐다. 박주희는 막간 인형 퀴즈인 호남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저수지를 묻는 질문에 지리적 위치를 고려해 벽골제를 선택했고 연이어 정답을 맞혔다.

박주희는 이어진 60초 최종 감정 시간에서 보관 상태가 좋고 그림의 수준이 높은 고급 지도라는 평가를 얻어냈고 가장 추정 감정가에 근접한 정답을 적어내며 장원에 한 걸음 다가갔다. 박주희는 마지막 의뢰품인 600여 년 전 제작된 분청사기 인화문 접시를 보고 빛깔이 감정에 영향을 끼치는지 등 예리한 질문을 이어갔다.

최종 결과 인형 퀴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주희가 장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박주희는 “그동안 트로트 역사에 대한 공부를 하다 보니 역사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많은 공부를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주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주희TV’를 통해 우리나라 가요사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내는 ‘가요생활백서’ 코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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