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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라운드 지명 고려대 박건우, 즉시전력감으로 판단"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KIA 타이거즈가 2021 신인 2차지명 1라운드에서 고려대 우완 박건우를 선택했다.

KIA는 2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된 KBO 2021 신인 2차지명 회의에서 박건우 등 총 10명의 선수를 선택했다.

1라운드 6순위로 지명한 박건우의 경우 193㎝ 96㎏의 다부진 신체조건을 지녔으며 부드러운 투구폼을 바탕으로 한 최고 구속 148㎞의 직구를 구사한다.

KIA 타이거즈가 21일 열린 KBO 2021 신인 2차지명 회의에서 고려대 우완 박건우 등 총 10명의 선수들을 지명했다. [자료=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21일 열린 KBO 2021 신인 2차지명 회의에서 고려대 우완 박건우 등 총 10명의 선수들을 지명했다. [자료=KIA 타이거즈]

박건우는 올해 대학리그 7경기에서 25.1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4경기 52.2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1.87 탈삼진 64개로 대학야구 최고의 투수로 활약했다.

KIA는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박건우가 즉시 전력감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렸다.

KIA는 이와 함께 2라운드(14순위)에서 마산용마고 투수 장민기, 3라운드에(24순위)서 강릉영동대 투수 이승재를 지명하는 등 마운드 보강에 주력했다.

권윤민 KIA 스카우트 그룹장은 "즉시 전력감 투수 보강에 집중하면서 팀 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우타거포형 야수들을 주로 지명했다"며 "계획한 선수들을 모두 뽑아 만족스럽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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