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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으로 높아진 'K-바이오', 글로벌 시장 공략한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0', 23~25일 온라인 생중계로 열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K-방역으로 상표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K-바이오‘ 가 세계시장 공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23일 코엑스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0‘’이 개최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하 영상으로 행사를 축하했다.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0’은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가 바이오산업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고 우리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올해는 “It all comes down to BIO”를 주제로 23~25일 국내외 바이오 기업, 학계, 연구계 등 약 20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전시회가 취소되고 국제 컨퍼런스, 비즈니스 온라인 미팅 등 행사가 축소돼 진행된다.

코로나 19, 글로벌 신약, 디지털헬스케어 등 최신 기술 동향, 스타트업육성, 글로벌 진출, 오픈 이노베이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세션, 파트너링이 개최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성 장관은 영상축사를 통해 “앞으로 바이오산업은 반도체, 자동차와 함께 우리나라 산업의 중심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 19로 우리 바이오산업은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이라는 성장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개발을 위한 비용과 시간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대와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학·연, 병원과 정부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코로나 19로 높아진 K-바이오 위상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 개발 개발을 위한 기업·연구소 등을 적극 지원 ▲중소․중견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 바이오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 ▲좋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실증, 시제품개발지원센터 확대 등에 나선다. 또 ▲바이오 분야 소재ㆍ부품ㆍ장비의 국산화와 전문인력 양성과 규제개선 적극 추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과 융합을 통해 바이오산업의 부가가치 지속 증대 ▲의약품·의료기기·헬스케어서비스 유통 디지털화 ▲우리 기업이 확보한 지적 재산권 보호 강화 ▲라이센스 수출입 전략적 지원 등 산업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바이오 분야 혁신성장기업 스마트업 부문에 엑셀세라퓨틱스, 중소·중견·대기업부문에 주식회사 바이넥스가 각각 수상했다.

산업부는 바이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개방형 혁신 생태계(Open Innovation) 조성 차원에서 앞으로도 코리아 바이오플러스 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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