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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추석연휴, 지켜야 할 사이버 보안 수칙은?


"가족이 개인정보 요구해도 전화로 확인"…안랩 발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안랩은 '언택트(비대면)' 추석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한 보안사고 예방 수칙을 23일 발표했다.

먼저 가족·지인이 문자메시지(SMS) 혹은 메신저를 통해 개인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우, 당사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최근 공격자가 자녀를 사칭해 문화상품권 구매 후 핀번호를 요구하거나 스마트폰 원격조종 등 악성 애플리케이션 설치를 유도한 사례가 발견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비대면 추석연휴 보안수칙 [출처=안랩]
비대면 추석연휴 보안수칙 [출처=안랩]

또한 안랩은 배송 관련 택배 알림으로 위장한 스미싱 문자·메일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제 배송업체의 송장 확인 메일, 택배 도착 안내를 위장한 악성 행위들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서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집에만 머무르는 '집콕족'에게는 공식 경로로 콘텐츠를 시청할 것을 권고했다.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서 최신영화나 성인게임 파일을 다운로드 하다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창규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센터장은 "올 추석에는 이동을 최소화하고, 집에서 PC·스마트폰 등으로 소통하거나 여가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증가할 것"이라며 "공격자는 이를 노려 악성코드 유포나 개인정보 탈취를 시도할 수 있다"고 주의를 요구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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