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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실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8개대학 23~28일 신입생 모집


3년간 4년제 학위 취득…취업연계와 학비지원 혜택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발된 8개 대학이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석영철)이 주관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입학 직후부터 조기에 취업을 확정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교육모형이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등 8개 대학, 28개 학과가 운영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3년 만에 현장실무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업맞춤형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선발된 학생들은 학비 제공 혜택은 물론, 대입과 취업을 한꺼번에 확정할 수 있다.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개발에는 산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선발 시 기업과 채용확약을 체결하고 1년간 교육에 집중하게 된다. 2학년부터는 정식 채용계약을 거쳐 재직자로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성장하여 일과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5개 대학을 선정해 시작했으며, 이후 학과 개설과 학생모집을 거쳐 현재는 780여 명의 학생이 17개 학과에 입학해 있다.

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지원을 원하는 학생들은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8일 신청 가능하며, 각 대학은 정시와 수시 전형을 거쳐 961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시에는 학과와 기업을 선택하여 지원하게 되는데, 학과뿐만 아니라 기업 선택 또한 중요하게 작용한다. 전형은 학생부 종합평가 등 서류 전형을 거쳐 기업이 참여하는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대학별로 일부 차이가 있으므로 전형일정과 방법은 각 대학에 확인해야 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 대학별 소개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종합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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