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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심의위, KBS 뉴스9 검언유착 오보에 '법정제재'


"방송 공적 책무 저버려…엄중한 제재 필요"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KBS 뉴스9이 '검언유착' 오보 사건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정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23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KBS 뉴스9를 법정제재(주의) 의결로 전체회의에 상정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방송은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의 검언유착 의혹 관련 내용을 전하면서 녹취록에 없는 대화 내용이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바 있다.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진=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소위는 "방송은 시청자의 이목이 쏠린 사회적 쟁점에 대해 명확한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보도해야 한다"며 "녹취록에 없는 내용을 확인된 사실인 것처럼 단정해 방송한 것은 공적 책무를 저버린 것이므로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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