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빅히트 몸값...예상 기업가치 '최고 14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올해 하반기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주목받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의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기업가치가 최대 14조 원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 상태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 NPR 뮤직의 인기 프로그램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Tiny Desk Concert)'에 출연한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히트는 24일과 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8일 최종공모가를 결정한다.

이렇게 정해진 공모가를 바탕으로 10월 5~6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10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713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0만5000~13만 5000원이고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4조8092억 원이다.

이같은 전망은 내년 주가수익비율(PER)의 30~40배수준. 현 엔터업종 주가수익비율이 22~36배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높은 가격대인 셈이다.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상한가)을 기록하면 주가는 35만1000원이고 이에 따른 시가총액은 12조5039억 원에 이른다.

증권가는 빅히트의 기업 가치를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의 2배 이상으로 높게 잡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유안타증권은 빅히트의 기업가치를 각각 10조 원으로, 하이투자증권은 7조2천745억 원으로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38만 원을 빅히트의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이 경우 시가총액은 약 14조원이 된다.

그러나 빅히트의 적정 기업가치를 두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다. 방탄소년단에 대한 매출 의존도가 높고, 멤버들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는 것을 취약점으로 꼽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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