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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라모스, 롯데전 수비 도중 교체…빌목 염좌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에서 김현수, 이형종 등과 함께 클린업 트리오를 이끌고 있는 로베르토 라모스가 경기를 먼저 마쳤다. 라모스는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런데 5회초 라모스는 김민성과 교체돼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이유는 오른 발목 염좌다.

라모스는 포구 과정에서 다쳤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오윤석 타석에서 1루 주자 김재유에 견제구를 던졌다.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도중 5회초 수비 상황에서 오른 발목 염좌로 교체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LG 트윈스 로베르토 라모스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 도중 5회초 수비 상황에서 오른 발목 염좌로 교체됐다. [사진=정소희 기자]

라모스는 임찬규가 1루로 던진 공을 받았고 주자를 태그했다. 이 과정에서 김재유와 엉키며 함께 베이스 위로 넘어졌다. 판정은 태그아웃.

롯데 벤치에서 비디오판독 요청을 했고 판독 결과 최초 파정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러나 라모스는 한참 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LG 벤치에서 트레이너가 나와 라모스의 상태를 살폈다. 라모스는 결국 교체됐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갔다. 김민성이 3루수로 들어갔고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양석환이 1루수로 수비 위치를 이동했다.

LG 구단은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고 라모스는 현재 발목쪽에 아이싱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라모스는 이날 교체되기 전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 하나를 포함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전날(9월 30일) 경기까지 올 시즌 115경기에 나와 타율 2할8푼2리(425타수 120안타) 38홈런 86타점 2도루라는 성적을 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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