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는 7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인 AA-(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피치는 이날 발표에서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과 고령화·완만한 성장 등의 문제를 안고 있지만 양호한 대외건전성, 지속적인 거시경제 성과, 재정 여력 등을 반영해 신용 등급 유지가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 건정성 부분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재정적자가 증가할 전망이나, 그동안 건전한 재정관리 덕분에 한국은 단기적 재정여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피치는 한국 정부의 부채 비율이 지난해 37.7%에서 올해는 44.4%로, 그리고 2022년에는 51.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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