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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의 'DDP영디자이너잡페어'…언택트시대 청년 디자이너 취업 지원


국내·외 기업 채용정보 한 곳에…온라인 취업설명회, 화상면접도 진행

[아이뉴스24 박명진 기자]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최경란)이 'DDP영디자이너잡페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DDP영디자이너잡페어는 디자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으로 청년 디자이너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들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플랫폼 오픈과 함께, 침체된 취업시장과 디자인 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4개의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프로젝트에는 디스트릭트, 보머스디자인 등 디자인 기업과 현업 디자이너들이 대거 참여해 디자인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를 제공한다.

4개 프로젝트는 △영디자이너 포트폴리오(포트폴리오 제작지원) △영디자이너 원티드(국내‧외 채용정보) △온라인 전시 △디자인잡 컨퍼런스(온라인 교육 콘텐츠)다.

'영디자이너 포트폴리오'의 주요 활동은 취업준비생들의 신청을 받아 개개인의 개성을 극대화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단순히 만들어주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닌 디자이너 멘토들과 포트폴리오 개선점을 찾아가는 온라인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셀프 인터뷰 영상, 일상 사진, 좋아하는 음악과 디자이너 같이 입체적인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를 함께 홍보해 개개인의 디자이너로서의 역량과 감각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데 방점을 둘 계획이다.

현재 포트폴리오 사전접수를 진행 중이며, 청년 디자이너 누구든지 홈페이지에서 양식에 맞는 자료와 함께 제출하는 형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디자이너 원티드' 서비스는 차별화된 디자인 역량을 가진 국내·외 기업 50여 개의 채용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음 달부터 각 기업별로 비대면 취업 프로그램(온라인 취업설명회, 화상면접 등)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들과 소통의 기회를 쌓아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전시'는 포트폴리오에 참여한 영디자이너 중 100인을 선정해 진행된다. 현재 사이트를 통해 12월 말까지 디자인 대학생들과 취업을 희망하는 디자이너를 상시 모집 중에 있다.

'디자인잡 컨퍼런스'는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으로, 현업 디자이너와 인사 담당자들이 직업과 직장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급격하게 변화하는 구인구직 패러다임으로, 주로 궁금해 하는 채용방식의 변화, 근무환경, 취업 에피소드와 포트폴리오 제작 팁도 함께 다룬다. 강연 프로그램은 추후 22일부터 네이버TV와 유튜브 채널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이밖에도 '트렌드 캐스팅'이라는 메뉴에서는 국내외 디자인 구인구직 정보와 최신 해외동향 등을 볼 수 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DDP영디자이너잡페어는 디자인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디자이너 및 기업 모두에게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 전문 구인·구직 플랫폼"이라며 "취업난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요즘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 청년 디자이너들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기업과 매칭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진 기자 p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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