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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맞은 현대캐피탈, '희망의 빛' 쏘아 야간경기 알림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개막을 맞아 특별한 장치를 선보인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LED 빔 라이트 36개를 홈 코트인 천안 유관순체육관 옆에 설치했다. 구단은 이를 '희망의 빛'으로 명명했다.

구단은 홈 경기를 알리기 위해 야간 홈 경기가 있는 날 경기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리는 '희망의 빛' 조명을 선보였다. 구단은 "언택트 시대에 온라인 서비스뿐 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팬 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야간 홈 경기를 알 수 있도록 희망의 빛 메시지 이벤트를 올 시즌 진행한다. 천안 유관순체육관 옆에 설치된 LED 조명.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야간 홈 경기를 알 수 있도록 희망의 빛 메시지 이벤트를 올 시즌 진행한다. 천안 유관순체육관 옆에 설치된 LED 조명. [사진=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led 빔 라이트 조명 36개는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에서 팀 당 치르는 36경기를 의미한다. 조명은 유관순체육관 상공 1.5㎞까지 쏘아 올린다. 구단은 "유관순체육관 주변에서도 약 2~3㎞까지는 시야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얘기했다.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연고지 천안시민과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위해 조명을 설치했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과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하늘에 빛을 쏘아 올렸다. 배구단도 이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구단은 도한 "야간 홈 경기가 있는 날 배구가 열리는 모습을 희망의 빛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확인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더 새로운 배구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희망의 빛 이벤트와 연계해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언택트 사진 및 동영상 콘테스트 등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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