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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투자 앞장


증권사 최초 외화 SRI 채권 발행 등…관련 금융상품도 공급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지속할 수 있는 금융 실현을 위해 투자 시 수익률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전세계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외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채권을 발행하는 등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사회적책임투자(SRI)는 글로벌이 주목하는 키워드로 기업과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중요한 수단이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등의 친환경 투자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GISO [사진=미래에셋대우]
박현주 미래에셋대우 GISO [사진=미래에셋대우]

실제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006년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경영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증권사 최초로 ESG 경영을 선도한 바 있다.

또 미래에셋지속가능 ESG채권펀드, 미래에셋글로벌혁신기업ESG, 마이다스 책임투자, 슈로더글로벌지속가능 등 지속 가능한 사회환경을 지향하기 위한 사회적 기업과 기후변화 대응 목적의 친환경 금융상품을 선별해 고객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친환경 프로젝트에 대한 직접투자와 금융자문 및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투자 집행을 위한 의사결정 시 투자수익을 비롯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투자를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에셋대우는 글로벌 이슈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조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칠레의 105MW 태양광 에너지발전소 프로젝트, 대한민국 거금도 25MW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자문과 주선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4월에는 전세계 증권사 최초로 해외 공모 미국 달러화 3년 사회적책임투자(SRI) 채권과 5년 선순위채 동시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발행한 해외 공모채는 총 6억달러 규모로 3년, 5년 두 개의 만기 구조(Dual-Tranche)로 발행됐으며, 이 중 3년물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증권사 최초로 발행된 SRI 채권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0일 정부의 외평채 발행 주관사로 나서 사상 첫 마이너스 금리의 유로화 표시 외평채를 발행하는데 일조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1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공헌에 기반한 지역사회 환원, 협력사와의 상생경영과 소비자 보호활동 등을 평가하는 S(사회) 분야에서 ‘A+’를 받아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사회 지표에서 협력사와의 청렴이행계약서 제정으로 공정거래 원칙을 강화하고 소비자보호와 불만접수 체계 프로세스 등을 개선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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