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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매수 가담에 막판 반등…소폭 올라


개인 2900억 순매도…코스닥도 0.29% 상승

[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가 부양책 불확실성과 코로나 확산 우려로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장중 하락세를 보였으나 막판에 외국인이 매수에 가담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67포인트(0.50%) 상승한 2358.41에 마감했다. 장중 2322.06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3억원, 2천60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2천913억원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장중 400억원 넘게 팔았다가 매수우위로 돌아섰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1.73%) 삼성바이오로직스(-0.58%) 현대차(-0.30%) 셀트리온(-3.91%)이 하락한 반면 삼성전자 1.50%, NAVER 1.40%, 삼성전자우 0.57%의 상승률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복합유틸리티(-2.53%) 가스유틸리티(-2.37%) 전기유틸리티(-1.70%) 제약(-1.38%) 업종은 하락한 반면 항공화물운송과 물류(8.29%) 전기제품(3.71%) 창업투자(3.46%) 자동차부품(3.02%)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2.78%) 업종은 상승했다.

이날 상한가는 녹십자홀딩스2우, 일정실업, 흥국화재우 3개였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29%) 상승한 824.65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이 922억원 어치를 사들인데 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9억원, 59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34%) 씨젠(-1.37%) 셀트리온제약(-2.59%)은 내리고 에이치엘비 3.58%, 알테오젠 0.61%, 제넥신 0.79%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상한가 종목은 파워로직스, 웰크론한텍 2종목이었고 하한가 종목은 모아텍 1개였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오른 1139.4원에 마감됐다.

류은혁 기자 ehryu@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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