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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접종 사망, 제주 60대 이어 대구 70대 남성 5명째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독감 백신을 접종 후 사망자가 5번째 발생했다.

대구에서 21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한 78세 남성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국가 무료예방 접종 대상자로, 지난 20일 대구 소재 민간 의료기관에서 독감백신을 접종했고 이날 밤 상급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남성백신 접종과 사망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앞서 제주에서도 백신을 접종한 60대 남성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

지난 20일에는 전북 고창에 거주 중인 70대 여성 A씨가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면서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고창 보건소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6일에는 인천 거주 17세 고등학생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해 충격을 던졌다. 대구 사망자까지 모두 5명이 백신 접종 후 사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모두 무료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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