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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포함 흥국생명 선수단 팬맞이 사인 모자 준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유관중 홈 경기를 앞두고 이벤트를 마련한다.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 차원에서 무관중 개막했다.

그러나 정부와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 하향 조정해 프로스포츠 관중 부분 입장이 가능해졌다. V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배구연맹(KOVO)는 이에 따라 오는 30일부터 유관중 경기로 전환하기로 했다.

흥국생명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올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른다. KGC인삼공사전은 종전대로 무관중으로 열린다.

2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다영이 연이어 블로킹에 성공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진행된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에서 흥국생명 이다영이 연이어 블로킹에 성공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올 시즌 두 번쩨 홈 경기인 31일 한국도로공사전이 유관중 경기가 된다. 체육관 총 관중 수의 30%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구단은 "도로공사전이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첫 번째 유관중경기가 된다"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무료 예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빍혔다.

단 입장권은 현장 발권되지 않는다. 올 시즌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온라인을 통해서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도로공사전 예매는 24일 오후 2시부터 KOVO통합티켓예매처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도로공사전에는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다양한 선물도 마련했다. 11년 만에 V리그로 돌아온 주장 김연경이 팬들을 직접 만나는 자리다. 구단은 "김연경을 비롯한 선수단 19명이 직접 사인한 모자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입장객 500여명을 대상으로는 마스크 스트랩을 제공한다. 올 시즌 여자부 첫 유관중 경기라는 중요성과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방역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구단은 "이날 체육관을 찾는 팬 뿐 아니라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방역부터 방역 관리자 운영까지 전방위적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다 리그도 중단돼 결국 종료됐다. 8개월 만에 다시 홈 코트를 찾아주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오는 31일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가 유관중으로 치러짐에 따라 관련 이벤트를 준비한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흥국생명 배구단은 오는 31일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가 유관중으로 치러짐에 따라 관련 이벤트를 준비한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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