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훈·정우영, 나란히 교체 출전 프라이부르크는 비겨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권창훈(26)과 정우영(21, 이상 프리이부르크)이 나란히 교체 출전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있는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우니온 베를린(이하 베를린)과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투입됐다.

두 선수는 후반 32분 그라운드로 나와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날 베를린과 1-1로 비겼다.

프라이부르크는 이로써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4경기 무승(3무 1패)에 그치면서 12위애 자리했다. 권창훈은 리그 개막 후 5경기 연속으로 교체로 나왔고 정우영은 개막전 선발 출전 후 이날까지 4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 아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이날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기선제압했다. 전반 34분 빈첸조 그리포가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2분 뒤 동점골을 내줬다. 로베르트 안트리히가 프라이부르크 골망을 흔들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들어 공격 고삐를 바짝 댕겼고 권창훈과 정우영을 교체카드로 활용했으나 상대 골문을 더이상 열지 못했다.

지동원(29, 마인츠)도 같은날 열린 라인란트팔츠주 마인츠에 있는 오펠 아레나애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그는 지난 4라운드 레버쿠젠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전했다.

지동원은 후반 35분 대니 라차 대신 그라운드로 들어와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마인츠는 묀헨글라트바흐에 2-3으로 졌다.

마인츠는 개막 후 내리 5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최하위(18위)에 머물렀다. 황희찬(24, 라이프치히)은 이날 작센주 라이프치히에 있는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헤르타 BSC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그는 교체선수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로 나서지 않았다. 라이프치히는 2-1로 역전승했다. 4승 1무(승점13)로 리그 선두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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